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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이강인이 K-팝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보도가 나온 오늘
밥상머리에서 마주한 아들놈을 보며 내가 신경질 내며 말했다.
"너 아냐? 이강인 연애질한다는 소문 있더라."
이강인은 프로필을 보면 2001년 2월 19일생이라, 아들놈은 그보다 한 달 열흘이 빠르다.
암튼 이강인만 보면 내가 신경질을 자주 낸다.
첫째 돈. 저 친구는 떼돈을 버는데 너는 뭐 하느냐? 맨날맨날 사마귀나 잡고 키우잖으냐? 너도 돈 좀 벌어봐라. 아부지도 네 매니저란 것 좀 해보자.
둘째 연애질. 아들놈이 뒤에선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지는 모르겠는데, 모태 솔로라 겉으로는 적어도 여자 친구도 없고 옛날에도 없었다.
"넌 맨날 친구들이랑 어울려다니면서 너희들은 소개팅 주선도 안하냐? 왜 여친 있단 소리가 안들리느냐? 난 할배 빨리 되고 싶다."
저런 말만 하면 신경질을 내버리거나 말을 딴데로 돌려버린다.
그 모습을 보는 내가 더 돌아버린다.
저 나이에 어찌 솔로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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