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메이지시대산업유산 사태가 이번에 재발하면서 그에 대한 제대로한 목소리를 내야 하지만 꿀먹은 벙어리마냥 하염없이 입 꽉 다문 등신 두 부류가 있으니
첫째 문화재청
둘째 언론사 문화부, 특히 문화재 담당 기자들
이라, 이 친구들은 저 일이 그리 중요함에도
첫째 무엇이 문제인 줄도 모르고
둘째 무엇을 쓰야 하는지
도 모르는 上천치라.
믿거나 말거나 저 시리즈 문화재 담당기자가 이번 사태에 즈음해 문화재 담당기자가 붓을 초한 첫기사다.
이 사태가 외교문제라 해도 그 근간은 세계유산제도에 말미암음이니 무엇보다 그 주무부처요 그를 기반으로 삼는 문화재청과 문화재 담당기자들이 문제가 불거진 초창기부터 깊숙히 개입해 사태 논의를 주도해야 함에도 강건너 불구경이었다.
그러는 사이 이 사태는 도교특파원이며 외교부가 주도하는 한편 세계유산에 대해선 무지에 가까운 문화체육관광부, 특히 그 해외문화홍보원이 주도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으니 그런 꼴을 넋놓고 바라보는 저들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렇다면 문화재 담당기자라면 이런 사태에 모름지기 무엇을 짚어야는가?
그 근간을, 이번 사태가 비롯한 그 뿌리를 뒤지고 그 사태가 어찌 전개되었으며, 이 사태가 왜 문제인지를 철두철미한 근거를 따져야지 않겠는가?
이런 일은 해문홍이나 외교부 기자, 혹은 도쿄특파가 결코 할 수 없는 문화재 기자만의 특권이며 그거이야말로 문화재 기자가 존재하는 기반이다.
언제까지 이 모양으로 흘러가나 지켜보다보다 짜증나서 불간섭주의를 던져버리고 한마디 해 둔다.
***
문제가 된 일본 세계유산은 정확한 명칭이 Sites of Japan’s Meiji Industrial Revolution: Iron and Steel, Shipbuilding and Coal Mining 이며, 그 대응 번역어는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 철강, 조선 및 탄광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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