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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있을 법하다 실제로 일어난 '코로나 파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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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리려고 파티 연 미국인들…"면역 얻으려다 더 위험" | 연합뉴스

코로나19 걸리려고 파티 연 미국인들…"면역 얻으려다 더 위험", 안용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07 11:40)

www.yna.co.kr

 

그래 나 역시 그런 생각이 없지는 않았더랬다. 차라리 이럴 거 같으면 내가 먼처, 자발로 걸려서 항체 생겨 떳떳하게 마스크도 쓰지 않고 걸어다니겠다고 말이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도 아울러 했더랬다. 걸렸다가 벗어난 사람들은 이마에다가 나 항체 보균자다 이런 마크 문화재안내판처럼 붙이고 맘대로 거리 활보하자고 말이다. 

 

한데 나 같은 사람이야 혼차서 그런 그림이나 그렸지, 실제로 저리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미국에서 있다고 하니 아연실색할 만한 일이다. 미국 워싱턴주 왈라왈라 카운티에서 부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자며 집단 파티를 벌인 행각이 두 번 있었다고 한다. 

 

자료사진

 

그렇다면 이런 시도가 어떤 결말을 낳았을까? 최소 20명이 참석한 한 파티에서 두 사람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아마도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을 참석시켜서 이런 획책을 시도한 듯한데, 면역력을 얻고자 자진해서 감염되고자 했다는 점에서 뭐랄까? '신선한 충격?" 이랄까?

 

문제는 저리 결심한 친구들이야 지들이 선택한 길이니 죽든살든 상관없는데 그들이 접촉할 가족과 같은 사람들은 무슨 죄란 말인가? 

 

여하튼 요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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