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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잡담] 주말 일본을 들리고서

by 초야잠필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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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오래간 만에 일본 나들이를 했다. 

워낙 가까운 나라고 요즘 너무들 많이 나가셔서 몇 가지만 특이했던 경험을 써보면 

1. 동경국립박물관 "헬로키티전"

정문 들어가면 대형 헬로키티 인형을 만들어 놨는데

화면에는 없지만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 

본관은 사람이 별로 없던데 헬로키티전은 인산인해. 

일본 사람들이 헬로키티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이번에 첨 알았다. 


 

2. 처음 본 송림도병풍

일본미술사 강의를 들었을 때 말로만 듣던 일본의 국보,

송림도병풍을 비록 복제품이긴 하지만 동경국박에서 전시 중이라 최초로 친견. 

의외로 생각보다 별로였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당장 위 팜플렛 사진만 봐도 대단해 보이지 않나? 

직접 보면 별로다. 

이 정도 그림은 우리 국박에 널렸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친견한 사진. 사진이 육안으로 목도할때 보다 훨씬 잘 나온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3. 일본 서점의 필자의 책 광고 찌라시 

돌아오기 전 기노쿠니야 신바시 점에 들려 책을 몇 권 구입했는데, 

필자의 웅산각 책 광고 찌라시가 있었다. 

반가운 김에 사진을 찍어 둔다. 

어차피 많이 팔려도 필자 주머니에는 한 푼도 안들어오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팔려줬으면 하는 생각이다. 


 
p.s.) 일본의 경기는 바닥을 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같은 대호황이야 다시 안 오겠지만 조만간 착실한 성장기로 접어들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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