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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멈춘 교회가 마스크 공장으로…인천 백송교회 '대변신'
송고시간 2020-03-13 18:36
양정우 기자
재봉틀 5대 설치하고 쉼없이 수제 마스크 제작 중
교회당에 찬송가 대신 재봉틀 소리가 요란하다. 연신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태부족인 마스크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며 목회자와 신도를 합친 스무명가량 되는 이가 열심히 재봉틀을 돌려대고 마스크를 만들어낸다.
인천백송교회라는 데서 이리 하고 있다는데, 이들이 마스크 생산에 들어가기는 지난 6일부터라고 하며, 지금껏 만들어낸 마스크만 해도 1천800여장에 달한다고 한다. 겨를이 있을까마는 그래도 기왕이면 디자인 감각까지 가미한 모양이라, 사진으로 얼비치는 마스크를 보니 패션감각도 나는 듯해서 보는 사람이 다 뿌듯하고 빙그레 웃음이 난다.
공동체와 함께하는 교회를 표방한다면 이런 일을 해야지 않겠는가? 참 좋은 모습에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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