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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가 금琴을 연주하는데, 공자께서 들으시고서 염유에게 일러 말하기를, '심하도다, 유由의 재주없음이여!'라 하였다."
《孔子家語·辯樂解》: 子路鼓琴,孔子聞之,謂冉有曰:「甚矣,由之不才也!」
*** Editor's Note ***
공자는 개그맨 기질이 많은 사람이다. 그의 언행을 집약한 논어를 봐도 그런 면모가 너무 자주 보인다.
강군이 소개한 공자 일화는 논어가 아니라 공자가어 라 해서 훨씬 훗날 등장한 문헌에 보인다.
예서 궁금한 점은 저와 같은 면모를 왜 기록화했는지다.
저런 언행을 왜 남겼을까?
나는 언제나 그 점이 궁금하다.
기록은 왜 저 기록을 채택했을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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