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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역작을 남긴 거장들 프로필을 보면
대략 제 정신으로 글을 남기는 나이의 한계는 75세 전후이다.
아주 예외적으로 80이후에도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런 경우 과연 그 자신의 정신적 노동의 결과물이기만 할것인가, 조금 의심한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그 나이에는 불가능할 것이라 본다.
따라서 독립적으로,
의미있는 글을 남길 수 있는 나이의 한계는 필자가 보기엔 75세 전후이다.
그 후에는 아마 글을 남겨도, 회고조 이야기 외에는 어려울 것이라 보며,
정신적 생산성의 한계는 그 즈음일 것이라 본다.
거기에 맞춰 남은 삶도 설계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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