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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학회는 특징이 있다.
젊은 친구들이 학회에서 보이지를 않는 것이다.
가 보면 영감님 들만 바글바글하다.
학회에 갔더니 젊은 친구들은 없고 왠 영감님 들만 바글바글하다 싶으면
그 학회는 이제 문닫기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요즘 젊은 친구들도 눈치가 보통이 아니라서
영감님들 많은 데는 안 간다.
그런데는 대개 학회 모임 공고보다 부고장이 더 많이 오며
학회지에 논문 투고 좀 해달라는 메일만 애타게 날라온다.
젊은 친구들이 설쳐서 망한 학회는 유사이래 없었다.
반대로 영감님들이 바글 바글 한데 흥한 학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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