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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조계종 육포 배달사고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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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설 선물로 '육포' 보낸 한국당…긴급 회수 소동(종합)

송고시간 | 2020-01-20 11:06

황교안 대표 명의로 조계종에 육포 배달…종단 내부 '당혹'

황 "심려끼쳐 대단히 송구" 사과…"배송 과정에 문제 있었다고 해"




이 사안을 우리 공장에서 포착하기는 그저께였다. 


실은 기사화 여부를 두고 고민이 좀 있었다. 황교안 대표의 종교 편향성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특히나 그가 신봉하는 종교랑은 반대편이랄까 위치하는 교단과 관련하는 예민성이 있는 있거니와 그럼에도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물론 이 고의성이 없다는 말이 섣불리 편들기로 해석된다면 단연코 아니라고 나는 거부한다. 암튼 이 사안은 내가 보는 한은 해프닝이다. 아무리 종교 편향성이 짙다 해도 황 대표가 육포를 조계종단에 선물로 보내라 할 리는 없는 까닭이다. 더구나 그는 총선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야당 대표로 한 표가 아쉬운 시점 아닌가?


따라서 그제 이 사안을 포착했을 적에, 이런저런 고민 끝에 "그렇다면 이 사안을 두고 조계종단이 공식 반응을 보이면 기사화를 하자" 이런 식으로 내가 정리했던 것인데, 그러다가 어젯밤 예서는 밝힐 수 없는 모종의 변화가 급작스레 있어 송고를 결심했다고 말해 둔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은 그런 이유로 이 사안은 분명 해프닝이며, 다만 그럼에도 야당에서 신중치 못하게 처신한 것만은 분명하며, 그런 점에서 입이 열개라도 야당에서는 할 말이 없다. 


이런 일은 해프닝이라 하지만, 이를 두고 어떤 일이 펼쳐질지는 눈에 선하다. 특히 야당을 반대하는 성향을 지닌 사람들한테는 이보다 더한 야당 공격 소재가 어디있겠는가? 


이 시점에서 내가 말해두고 싶은 또 하나는 이 사안을 두고 조계종단이 가타부타 공식 반응은 아직 없다는 점이다. 조계종에서도 일부러 일으킨 사단이 아니라 판단하기 때문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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