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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도 넓은 들판을 소유하고도 조선시대 지식인이라면 모름지기 난 가난해서 먹을 게 없다고 읊어야 했다.
1. 가난해서 송곳 꽂을 땅도 없고 일단사일표음한다. (문집 간행할 정도면 요즘으로 따지면 100억 이상 자산가는 됨)
2. 벼슬에 뜻이 없다. (문집에 낙방한 과거시험 답안지 수두룩)
3. 병에 시달려 다 죽은 몸이다. (서른 즈음부터 그래 놓고 90까지 사는 경우가 많음)
By 기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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