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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조선초 육각형 무덤 양평 김사형묘 by 이한용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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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있는 고려 말 조선 초 문신인 김사형(1333∼1407)의 묘.

2001년 9월 17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김사형묘는 "려말선초"의 방형무덤 중에서도 매우 드문 6각형.

조선 전기의 석물들도 볼 만하다.




와 보신분이 많지 않을것 같아 자료 공유차 포스팅^^

김사형의 자는 평보(平甫), 호는 낙포(洛圃)이고, 본관은 안동(安東), 시호는 익원(翼元)이다.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문과에 급제하여 1377년(우왕 3)에 사헌부 집의에서 조준(趙浚) 등과 함께 대간직에 이르러 명관의 칭송을 받았다.

조선의 개국공신(開國功臣) 1등에 책록되고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제수되었으며, 상락백(上洛伯)에 봉해졌다.




1396년(태조 5) 대마도(對馬島)를 정벌하였고 정종(재위 1399∼1400)이 즉위하자 정사공신(定社功臣) 1등에 봉해졌다.

김사형은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壹疆理歷代國都之圖)의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강리도(疆理圖)라고도 불리는 이 지도는 조선 태종(太宗) 2년(1402년)에 제작된 세계 지도이다.




지도 이름은 역대 나라의 수도를 표기한 지도라는 뜻이다. 김사형 및 이무, 이회 등이 제작하고 권근이 발문을 썼다.

원본은 현재 전하지 않으며 일본에 필사본 2점이 보관되어 있다.



***

돌깨는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이 이곳을 간 걸 보니 저 돌 깨러함보다는 아마 문화재지정을 위한 음모가 개입했을 것으로 본다.

려말선초 사대부 무덤들이 재미있는데 이 또한 그와 비슷한 맥락을 이룬다.

실상 저 시대는 고려시대 유습이 매우 강해 실상 고려시대 묘제로 보아 대과가 없다.

#여말선초묘제 #김사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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