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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通寺 四門塔
중국에서 최초로 건립된 석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위치 : Licheng District, Jinan, Jinan, Shandong)
석재를 장방형으로 가공하여 쌓아 올린 형식이라는 점에서 꽤 오랫동안 경주 분황사 석탑 등 우리나라 모전석탑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경향은 두 석탑 간 양식적 연관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문탑에 사용된 석재의 크기는 170cm × 43cm, 124cm × 57cm, 87cm × 30cm로 분황사 석탑에 사용된 석재와는 차이가 크다. 이를 보면 사문탑의 축조 방식은 벽돌모양으로 가공한 석재를 쌓는 ‘벽돌쌓기’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사실, 나도 직접 보기 전까지 이 크기의 차이를 별로 실감하지 못했는데 막상 눈으로 확인하고 보니, 다르다. 역시 유물은 직접 보지 않고서는 함부로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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