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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지금도 쓰는 반달모양돌칼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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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Note *** 

 

부여 송국리 유적 출토 반달돌칼

 
청동기시대 대표 석기 유물로 반달형석도라는 것이 있다.

그 생김이 반달 모양이라 해서 반달돌칼 혹은 반달모양돌칼이라고도 하는데, 말할 것도 없이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그리 불렀을 리는 만무하고, 현대 고고학도들이 그렇게 이름 붙였을 뿐이다. 

문제는 용도. 이를 짐작하는데 첫째 크기를 고려해야 하는데 하나같이 한손으로 잡게 된 구조다. 또 구멍이 두 군데 대칭처럼 뿅뿅 뚫렸는데 여기다가 무엇에다 고정하기 위한 끈을 매단 흔적이다. 

고고학도들은 이를 싱겁게 해결했으니 현대에도 이걸 사용하는 집단이 있기 때문이다. 

이걸 고고학도들이 용도를 밝혀냈다 생각하면 안 된다. 저쪽 농부들은 너무나 잘 알기에 설명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다음 영상은 언필칭 나 청동기고고학도임을 내세우는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이 소개하는 글과 영상이다. 참고로 찬조출연한 여자가 열라 이뿌다. 

이걸 보면 고고학이라 해서 뭔가 거창한 미지의 과거가 아님을 단적으로 엿본다. 

지금이 벌초 소분 시즌인데 그 기본 발상이 뭐가 다르겠는가? 

 
****

 
청동기시대 유물중 농경유물인 "반월형석도"가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셨죠. 
 
재료만 돌에서 금속으로 바뀌었지만 영상보시면 금방 이해됩니다. 

2천5백년전 우리 조상님도 이렇게 벼 수확을 했습니다ㅋㅋ

 
https://www.youtube.com/shorts/RNb2NYRt6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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