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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사(竹枝詞) 2
당(唐) 유우석(劉禹錫·772~842)
山桃紅花滿上頭 산복숭아 붉은꽃 산머리에 가득피고
蜀江春水拍山流 촉강 흐르는 봄물 산을 치며 흘러가네
花紅易衰似郎意 꽃이 붉다가 쉬 져버림은 낭군 마음같고
水流無限似儂愁 물이 끊임없이 흐름은 내 근심만 같네
백거이 원진과 더불어 중당(中唐) 시단을 화려하게 수놓은 유우석 절창 중의 절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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