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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는 시간을 직렬로 놓는다.
다시말해 서기라는 개념을 도입해 하나씩 숫자를 보태어간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야소교적 전통이다.
이게 백년전만 거슬러가면 복잡해 순환의 인식 성향이 강하다.
특히 육십갑자로 돈다고 여긴 형적이 많다.
하지만 직렬의 인식도 더러 있기는 했으니 조선왕조 건국 몇 년이라는 식의 시간 관념도 보인다. (201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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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가는가 도는가?
헤밍웨이가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 The sun also rises 라 외쳤을 때는 순환이라는 개념이 강하지만 그렇다 해서 시간이 흘러가지 아니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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