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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현장

천오백살 돌덩이에게

북한산 비봉 진흥왕 순수비


천오백년 부동자세로 섰다가 

글자는 거의 다 지워지고

모자는 잃어버렸으며

몸통엔 총까지 맞았으니

곳곳이 생채기라

견디다 못해 중환자실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