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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카리브해 수프리에르 산도 폭발한다고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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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리에르 산 화산분화

4월 9일 03:33 GMT-4에 업데이트됨

www.google.com

 

 저 소식이 있기에 대체 저 산이 지구촌 어드메쯤 있나 구글 지도로 검색했더니 베네수엘라 북쪽 해역 한가운데라 이른바 열도라 해서 섬들이 빈데 물린 자국맹키로 뿅뿅뿅뿅 난 그 복판이다.

저런 데가 전통적으로다가 지층이 불안한지 만성소화불량에 오바이트를 연신 해대긴 하더라.

 

보통 요로코롬 바다에 휩쓸려 사라지지 않고 지네 모양으로 살아남는 열도가 화산 빈발지대더라. 

 

저 섬들은 애초 태어나는 과정부터 후레자식이었나 해 본다. 뭐 그 옛날엔 판구조론이니 해서 듣긴 했는데, 그런 학설이 지금도 지구과학에서는 유효한지는 모르겠다. 

 

암튼 이번에 폭발을 재개했다는 저 화산 이름을 보니 La Soufriere volcano 라, 읽을 수조차 없으니, 저딴 식으로 표기한다 하더라만, 듣자니 카리브해 섬 세인트 빈센트 St Vincent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이번 폭발로 이 섬에 거주하는 만육천명이나 되는 주민한테 대피 명령이 내려진 모양이다. 

 

 

요로코롬 연기를 내뿜기 시작한 모양이다. 

 

 

 

 

세인트빈센트 안전담당 국가기구인 NEMO는 화산이 폭발 단계로 접어들었다면서 연기가 상공 8킬로미터까지 솟기 시작했단다. 

 

라 수프리에르 산은 찾아 보니 해발 1천234m라지만, 저리 화산이 폭발하고 나면 또 얼만큼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다. 

 

저 친구 stratovolcano라는데, 찾아보니 성층화산成層火山이라 옮긴다는데, 영어나 옮김이나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암튼 백두산 천지맹키로 분화로 생긴 호수가 있는 모양이란다. 

 

 

평소엔 요로코롬 조용한 모양인데

 


이 친구 기록에 의하면 1718년, 1812년, 1902년, 그리고 1979년에 각기 오바이트를 해댔으니 특히 1902년 5월 2일 폭발로 주민 1천680명이 떼죽음 했단다. 그에 견주어 이전 마지막 폭발인 1979년엔 예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해 희생자는 없었다니, 역쉬 예보체계와 그에 따른 사전 대피 중요성을 알려준다 하겠다. 그렇지만  이때 생겨난 재기둥ash plume 은 동쪽으로 160킬로미터나 떨어진 바베이도스 Barbados 까지 이르렀단단다. 

J. M. W. Turner (1775~1851)가 그린 1812년  4월 30일 폭발 그림인가는 현재 영국 리버풀대학 빅토리아 갤러리앤뮤지엄 Victoria Gallery & Museum이 소장하고 있단다. 

 

The Eruption of the Soufrière Mountains in the Island of St Vincent, 30 April 1812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Victoria Gallery & Museum. Photo credit: University of Liverpool. from https://artuk.org/discover/artworks/the-eruption-of-the-soufriere-mountains-in-the-island-of-st-vincent-30-april-1812-67007

 

 

이러 확대하니 오키나와 같이 보인다. 

 

이 친구는 이미 작년 폭발 조짐을 보였다는데, 이런 것들을 보면 화산이 느닷없이 폭발하는 일은 없는 듯하고, 반드시 조짐을 보이는 게 아닌가 한다. 이 점이 사전 인지에 따라 예방이 가능함을 보인다. 

 

화산폭발을 소재로 삼은 재난영화로 대표적인 것이 단테스 피크던가? 이것이 기억에 남거니와, 물론 지질학자가 계속 경고를 하지만 개무시당한 줄거리로 기억한다. 

 

***

 

간밤에 이렇게 써놓고, 우리 소식 안들어오나 기다렸는데 보이지 아니해서 실망하고 자빠졌다 아침에 일어나니 멕시코특파 고미혜가 아래와 같은 소식을 보냈더라.

 

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서 화산 폭발…주민 대피령(종합)
고미혜  / 기사승인 : 2021-04-09 23:59:56
수프리에르 화산 42년 만에 분화…인명 피해 보고 없어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61189037673

 

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서 화산 폭발…주민 대피령(종합)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에 위치한 수프리에르 화산이 40여 년 만에 폭발했다. 인근 주민 1만6천여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다.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k-odyss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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