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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군데스트룹 콜드론 Gundestrup Cauldron] (2) 항아리로 들어가는 아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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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개괄을 봤으므로 이젠 세부로 치고 들어가 보고자 한다. 
그에 앞서 발견 지점은 아래와 같다. 
 

 

 
바로 앞 장면은 이 콜드론 내부를 장식하는 세부라. 보통 재탄생으로 해석한다.

아래로는 켈트족임이 분명해 보이는데 개중에서도 보병이 일렬을 이루어 왼쪽 인물을 행해 전진한다.

이 인물은 전쟁을 관장하는 신 아닐까 한단다.
 
이걸 좀 펼쳐본다. 
 

 
도상을 이해하는 데는 이 장면이 훨씬 이해가 쉽다. 

보병렬 뒤로는 꼭대기에 멧돼지 한 마리가 앉은 헬멧을 쓴 전사 1명과 다시 그 뒤로 이상한 장대 비스무리한 것들을 각기 든 세 명이 보이는데 이를 카르닉스 선수들 carnyx players이라는 해설이 보인다.

그 보병렬 위 상단은 가는 방향이 정반대라, 기마 전사 또는 족장이라 생각되는 사람들이 오른쪽 방향을 향해 달려간다.

문제는 왼쪽 중심 인물이라 할 남자.

아이인지 누구인지 분명 사람을 항아리 모양 그릇에 거꾸로 세워 담그고 있다.

담근다기보다는 나한테는 거꾸로 쳐박는다고 보인다.

이를 재생 그릇 이런 식으로 보는 모양인데, 이런 추정을 보강할 다른 자료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결론은? 

모르겠다.  
 
그 세부를 본다. 
 

 
앞서 말한 멧돼지가 꼭대기에 올라탄 헬멘 쓴 사람이다. 
 

 
입에 문 모습을 보니 악기 아닌가 싶다. 
 

 
이것이 중심인물 주변 드로잉이라, 말을 탄 사람은 등자가 생략되었는지 아니면 등자가 없었는지 그거 없이 말을 탄다. 

마구 중에서는 행엽을 표현했다. 

방패 든 맨 앞사람 앞에는 행렬을 향해서 뛰어오르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폼새 보아 사냥개다. 
 

 
과연 이 장면을 재생으로 볼 수 있을까?

신발을 보면 샌들 종류는 아니다. 

용기로 넣는 사람은 분명 아이다. 

이걸 도대체 어찌 본단 말인가?
다시 외친다.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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