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探古의 일필휘지

팔기 위해 책을 찍은 에도시대 출판물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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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단상>

1. 에도시대 일본 고서들을 보면, 정말 이것은 팔기 위해 만든 책이구나 하는 점이 느껴진다. 압권은 책 표지 안쪽에 붙은 광고. 무예서나 온갖 잡학서들은 물론이고, 사서오경이나 탁본 법첩, 소설도 취급한다.

2. 개중에는 남효온의 <남추강귀신론南秋江鬼神論>이나 이황의 <매화십영梅花十詠>처럼 조선 사람의 작품도 끼어 있다. 이쯤 되니 그 책들이 얼마나 팔렸을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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