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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펭수가 만든 유명세 김명중, 결국 무릎 꿇어

by taeshik.kim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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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EBS 사장, '보니하니' 논란 대국민 직접사과

송고시간 | 2019-12-13 17:32




"맛있는 건 참치, 참치는 비싸, 비싸면 못 먹어, 못 먹으면 김명중." 


'펭수'가 수시로 불러대는 그 김명중. 호칭도 없다. 명색이 EBS 사장이라는데, 맘대로 불러제낀다. 

 펭수가 직통, 곧 직장인들의 대통령으로 불리게 된 계기다. 사장 이름 맘대로 불러제끼니 상사사들을 향한 저항심리를 대변했으니 말이다. 


그런 펭수가 광풍이라 할 만한 열풍을 불러일으키자, 초동급부도 EBS 사장이 김명중임을 알게 되었으니, 그 자신이 이런 유명세를 썩 즐기지는 아니하는 듯하지만, 덕분에 EBS 지명도 혹은 명성이 그만큼 커졌으니, 이런 홍보가 어디 있겠는가?


그런 김명중이 결국 다른 사태로 자사 뉴스 프로에 녹화 영상으로 출연해 대국민 혹은 대시청자 사과까지 했다. 한창 잘나가는 시점에 이게 뭐란 말인가?




재를 뿌려도 이만저만 뿌렸어야지?


자사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문제였다. 그에 출연하는 '당당맨' 최영수라는 친구가 미성년자인 버스터즈 채연을 때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다가, '먹니' 박동근이 같은 채연한테 성희롱 발언과 욕설까지 퍼부어 댄 것이다. 문제의 폭행 의혹 장면은 다른 출연자에 가려 명확치 못한 부분이 있기는 하나, 분명 때린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성희롱 발언과 욕설은 옮기지 않겠다. 


아무튼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감을 감지한 EBS가 뒤늦게나마 강경 대처를 선언하며 수습에 나섰으니, 다행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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