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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포크레인으로 들어올린 867kg짜리 호박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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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867kg 거대 호박 수확…남반구 최대 기록 경신
송고시간 2021-01-11 17:46

 

 

 

호주서 867kg 거대 호박 수확…남반구 최대 기록 경신 | 연합뉴스

호주서 867kg 거대 호박 수확…남반구 최대 기록 경신, 정동철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1 17:46)

www.yna.co.kr

 

호박이 이 정도 자라려면 얼마를 쳐먹었을까? 인분을 대체 얼마를 먹인 거임? 800킬로그램이 넘는 수박이 존재 가능하다는 게 신통방통하다. 

 

한데 이 보도를 보니 '아틀란틱 자이언트 호박'이라 명명한 이 놈에 해당하는 다른 놈들이 있었단다. 작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860kg짜리 호박이 있었고 하며, 이 부문 세계 챔피언은 2016년 벨기에가 보고한 1천190kg짜리라 한다.

 

이 정도면 짜이언트라 하겠지

 

또 더 이상한 대목은 이번 호박을 키운 농장주가 이전에도 저에 버금하는 호박을 재배한 적이 있다는 점. 2015년에는 743kg 호박을 출품했단다.

 

저거 보고 아마 우리도 저 종자 수입하려는 사람 꽤 생기겠다. 씨는 원하는 사람들한테 농가준다는데 나도 좀 받아왔음 싶다. 김천에다가 함 키아보게. 

 

유전자 조작인가? 무슨 힘으로 저런 일이 가능할까? 농부가 밝힌 비결은 누구나 생각하는 그런 내용이다. 토양에 가지치기, 거름주기. 하지만 무엇보다 날씨가 도와줘야 한단다.

 

종자가 따로 있는 듯...씨 파는 데도 보인다. 

 

호박거름으로는 사람 똥보다 나은 비료 난 못 봤다. 똥을 많이 누자!!!

 

***

 

giant pumpkin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보니, 이런 종자가 있는지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는 듯하다. 우리나라도 분명 들어와 있을 법한데???

 

난 호박죽에 환장하는 사람이다. 

 

이 정도면 코끼리도 똥가서 던져줘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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