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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삼백수를 줄줄이 외고 당시 삼백수를 벽면을 바라보면서 왼다고 해서 한문을 잘하는 건 아니다.
어떤 텍스트라도 내놓아서 술술 해석한다 해서 한문을 잘 하는 것도 아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면서 끊임없이 동학 선학 후학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한문을 잘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2011. 11. 25)
***
비단 한문만 그러겠는가?
그 진보는 오직 끊임없는 의심과 질문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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