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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해리슨 포드, 힘이 남아도는 또 하나의 뇐네

by taeshik.kim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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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해리슨 포드, 비행기 운전 실수…연방항공청 조사 | 연합뉴스

78세 해리슨 포드, 비행기 운전 실수…연방항공청 조사, 정윤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4-30 02:01)

www.yna.co.kr

 

올해 우리 나이로는 72세, 저짝 나이로는 오는 8월 31일에 71살이 되는 리처드 기어 Richard Tiffany Gere 가 남아도는 욕정을 분출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들 한 명을 얻었다 하거니와 

 

이번엔 저보다 낫살이 더 많은 해리슨 포드 Harrison Ford 옹이 또 벵기 사고를 쳤단다. 1942년 7월 13일 생이니 올해 78세라는 표현도 좀 문제가 있다. 오는 7월이면 78세가 되는 해리슨 포드라 해야 한다. 암튼 이 뇐네 아마도 젊은시절부터 벵기 광인 것으로 내가 알거니와, 그래서인지 그가 출연한 영화에서도 유독 벵기 모는 장면이 많다.*** 

 

6박 7일, 식세 데이즈 세븐 나이츠 Six Days, Seven Nights라 해서 그가 주연한 이 영화는 아예 무인도에 그가 조난 당하고서 이쁘고 젊은 여자랑 단 둘이서 티격태격 하다가 그만 절구질을 일삼는다는 복고풍 영화의 고전이라, 예서도 벵기 갖고 장난 친다. 

 

 

해리슨 포드

 

 

이 노친네 돈도 졸라 많으니, 아마 개인 벵기도 소지했을 법한데, 보도에 의하면 사고는 지난 24일 남부 캘리포니아 호손 비행장에서 있었단다. 예서 벵기를 몬 모양이라, 왜 몰았을까 하니 "비행 실력 유지를 위한 연습 비행" 하다가 관제사 지시를 잘못 알아듣는 사고를 쳤단다. 

 

그래 팔순 뇐네가 귀가 제대로 들리기나 하겠는가? 저짝은 예컨대 70 넘으면 벵기 조종사 자격증을 박탈하고 그런 거 없나? 

 

뭐 벵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몰다 보면,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기 마련어니와, 그런 점에서 '비행기 사고 단골 배우'라는 닉네임이 그로선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2017년 2월에는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 대신 유도로를 선택하는 바람에 승객과 승무원 116명을 태운 항공기와 충돌할 뻔 했다 하고, "2015년에는 엔진 고장에 따른 추락 사고를 냈지만, 운 좋게 목숨을 건졌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면 저 턱쪽에 난 스카 scar 는 혹 벵기 몰다 난 상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고령화 사회 진입하면서 넘치는 정력 자랑하는 저런 뇐네들이 걱정이다. 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집콕이나 하실 일이지 뭘 또 벵기까지 몰고 나섰단 말인가? 

 

 

죽을 뻔한 2017년 비행기 사고

 

 

***

위키피디아 그의 항목을 살피니 다음 구절이 있다. 


Ford is a licensed pilot of both fixed-wing aircraft and helicopters,[15] and owns an 800-acre (320-hectare) ranch in Jackson, Wyoming, approximately half of which he has donated as a nature reserve. On several occasions, Ford has personally provided emergency helicopter services at the request of local authorities, in one instance rescuing a hiker overcome by dehyd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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