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Tiger Woods’ crash bad news or good news for Genesis? It depends
What is Genesis? Seems like everyone wants to know
By Gary GasteluFOXBusiness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와 관련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제너시스로 알았더니만 이리 쓴다고) 시장 반응이 어케 될지를 짚어본 외국 언론 기사다. 제목을 풀면 이번 사고가 제네시스에는 좋은 소식인가 아니면 나쁜 소식인가?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 어느 한쪽에 일방적인 편을 들지 아니했다.
애초 이 소식이 전해졌을 적에, 이 소식은 요새가 실력이 비실비실하지만 지금 우즈는 명성으로 먹고 사는 친구라, 지금의 실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타이거 우즈라는 네임 밸류가 중요할 뿐이다. 암튼 그런 막강한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 차를 몰다가 나가 떨어져 뒹굴뒹굴했는데, 목숨을 건진 것이 기적이라 할 만한 참상이어니와, 한데 그가 목숨을 건졌다? 그래도 발목은 나간 심각한 부상이었다.
www.genesis.com/kr/ko/models/luxury-suv-genesis/gv80/highlights.html
바로 이에서 이는 단순히 우즈라는 저명한 스포츠스타 소식을 넘어 자동차업계로 불똥을 튕길 수밖에 없으니, 이 점을 예리하게 국내외 자동차를 담당하는 기자들한테도 포착될 수밖에 없다. 우즈 상태야 스포츠, 특히 골프담당기자들 몫일 뿐이고, 자동차 담당 기자들한테는 오로지 이번 사고가 난 차종이 무엇이고, 그것이 이번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애초 이 소식이 전해졌을 적에는 압도적인 현대 우위 혹은 현대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였다. 우즈라는 걸출한 스타가 죽어야 할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살아났다? 우째서 살아났을까? 와? 보니 탄 차량이 현대 제네시스네? 와! 제네시스 만세!
간단히 정리하면 이런 거였다.
한데 그런 흥분이 지나자 비록 우스갯소리 영역에 속하기는 하지만 이상한 말이 흘러다니기 시작했다. 비슷한 급 다른 저명한 차량이었다면 멀쩡했을 것이로대 현대차였기에 저리 중상을 당했다는 그런 말 말이다. 이는 결국 현대를 비아냥하는 시선일 수밖에 없으니, 이는 아직도 현대자동차가 세계 자동차시장에서는 뭐랄까? 아주 고급한 차량보다는 그보다는 아랫등급으로 취급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나는 이쪽에는 문외한에 가까우므로, 혹 내가 오해한 대목이 있을 수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해 줬으면 한다.
그럼에도 암튼 이 소식이 전해졌을 적에 현대차를 다룬 압도적인 국내 언론 보도는 압도적인 현대차 칭송 방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여러 가지 점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이 소식을 다룬 기자들이 압도적으로 현대차 담당이며, 더구나 이들 역시 알게 모르게 뭐랄까? 애국심 같은 것이 없을 수는 없다.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이라, 우리가 앞장서서 우리 자동차 메이커를 깎아내릴 수는 없는 법이다. 이를 비난할 수는 없다.
한데 저 기사가 그런 경향을 대변할 수는 없다 해도 역시 미국언론이 바라보는 이번 사태 시각은 사뭇 다르다. 우리가 뒷말로 쑥덕쑥덕하던 그런 시각을 전면에 드러냈으니 말이다.
간단히 말해 이번 사고가 현대차한테 꼭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이는 향후 여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있거니와, 어저께던가? 블랙박스 분석에 사고 원인 분석이 달렸다 하거니와, 그 분석이 혹시라도 제네시스 차량에 심대한 타격을 주지 말라는 법도 없다.
결국 이번 사고는 현대자동차, 범위를 더 좁히면 그 제품 중 Genesis GV80 SUV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다. 저 보도를 보면 사고 당일 당장은 판매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 듯하다. 판대 폭증이 감지되기 때문이다.
그 사고분석을 더욱 초조하게 기다리는 데로 현대차만한 데가 있을까? 나아가 그 분석이란 게 객관성을 담보하기도 힘든 만큼 그 경쟁사들은 현대차를 깎아내리는 방향으로 공작을 펼치지 말라고 장담할 수밖에 없다.
이걸 봐도 참 세상사 알다가도 모르겠다.
우즈 사고에…'에어백 10개' 제네시스 GV80 집중조명(종합2보)
권희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4 16:20:3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주최 뒤 대여해 운행
다리 중상 입었으나 의식 뚜렷·장애정황 없어
경찰 "차량내부 온전…쿠션역할 덕분에 사망사고 방지"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591453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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