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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환경 동물 살린다고 멸종위기 몰린 인류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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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70만 워싱턴DC에 고양이 20만 마리
송고시간2021-10-24 16:25
환경·동물단체 합동 조사…절반은 집고양이, 나머지 '길냥이'
1천500곳 넘는 곳에 카메라도 설치

 

인구 70만 워싱턴DC에 고양이 20만 마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인구 70만의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사는 고양이가 20만 마리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4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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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운동, 동물보호운동이 순수하지 않았다고는 하지 않겠으며, 그네들이 이룩한 일정한 성과 역시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이 득세하면서 때로는 폭력과 정치로 변질한 지금, 나는 그 애초의 순수성을 이제는 의심하며, 따라서 그네들이 내세우는 주장들이 지금도 타당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언제나 비근한 사례로 자주 드는 것이 수달과 산양이라, 그래 수달과 산양 개체수를 인위적으로 보존해야 하며, 그런 까닭에 그를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이니 멸종위기종 지정과 같은 제도 구비를 통해 그네들이 멸종위기 혹은 그에 가까운 상태였을 때는 그것을 구출할 때까지는 그것이 순수했다 인정하나, 그 개체수가 기하급수로 드러난 지금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는 일을 나는 용납할 생각도 없거니와 그것을 폭력이라 본다.

수달 산양이 멸종위기를 넘어 이제는 환경파괴종이 된지는 오래다. 멧돼지는 내가 어릴 적만 해도 온산이 민둥산 천지라 그걸 구경하기가 아주 힘들었지만, 박정희시대 사방공사 성공과 에너지원 변화에 따른 시대 환경에 따라 지금은 온사방에 출현하며 도심지까지 출현해 약탈자로 변질한 지금에서도 그것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을 나는 용납하지 아니한다.

맹꽁이 잡아먹은 황소개구리라나 뭐라나? 그렇담 맹꽁이를 위기로 모는 주범은 사람이 아니라 황소개구리잖아? 왜 사람 탓을 한단 말인가? 뭐 황소개구리 풀어 놓은 사람을 탓한다면야 할 말이 없다만...


맹꽁이 찾아 그 서식지 찾아 옮겨준다고 공기가 길게는 1년까지 늘어나는 일을 나는 정상으로 보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이 맹꽁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는지 그들한테 묻고 싶다. 그렇게 멸종위기라는 맹꽁이가 어찌하여 한반도 곳곳 웅덩이마다 살지 않는 데가 없단 말인가? 대체 맹꽁이는 몇 마리가 남아야 멸종위기종인가? 수천만 마리는 족히 넘을 맹꽁이가 무슨 멸종위기종이란 말인가?

단언컨대 인류는 저 환경운동 저 동물보호론에 멸망할 것이다. 굳이 사람이 먼저인가 동물이 먼저인가 하는 우선 선택권은 거덜먹 할 필요도 없다.

인구 70만 밖에 되지 않는다는 워싱턴에 고양이 20만 마리가 말이 되는가? 무슨 고양이 도시도 아니요, 저게 뭐하는 꼴인가? 고양이를 옹호하는 사람들이야 그 대수가 집고양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들의 난폭성을 옹호하는 모양이나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화성돈은 이제 묘도猫都다. cat city다.

집을 나선 고양이는 환경 파괴종이다. 잡아먹으라는 쥐는 무섭다 피하면서 새라는 새는 다 잡아먹는다.

지금은 저 동물 때문에 인간이 처벌되는 시대다. 동물학대라 해서 개 패대기쳤다 해서 그걸로 형사처벌되는 시대다. 동물이 소중하다 해서 그걸로 인간이 인간을 처벌해서 받는 죄보다 때로는 더 무거운 형벌을 받는 시대를 어찌 봐야 하는가?

물론 전 근대에도 저와 비슷한 처벌은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소나 말이라, 국가 재산으로 취급한 이들 동물은 국가의 허가 없는 도살을 금지했으니, 그런 무단 도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이 따랐다.

하지만 지금의 그것은 학대만으로 형사처벌한다는 점에서 왕청나게 취지가 다르다. 동물을 인격으로 대접해야 한다는 당위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으로써 형사처벌까지 하는 일이 옳은가?

어찌 사람이 개만도 못하단 말인가? 과태료 정도 물리는 일은 어느 정도 용납하겠지만 저걸로 어찌 형사처벌을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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