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3일 충주 중앙탑이다.
문화재청이 올해 안으로 때려 부순다고 한 국보 제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다.
"부재의 탈락, 박리 및 균열 부위의 충진 접착부가 분리되는 현상이 확인되며, ‘13년 3D 스캔 결과 기울임이 관찰되고 있어 해체 보수 등 적절한 보존대책 마련 필요"해서 "2014년 석탑 해체보수 추진"을 한다고 한다.
그래?
2년 새에 탑이 기울어졌어?
해체 보수를 해야 할 정도로 기울어졌다고?
그래?
내가 사진 잘못 찍었나?
이렇다 할 만한 기울기는 안 보이는데?
박락?
천년 넘은 석탑이 저 정도 박락 보이는 거 정상 아닌가?
2년새에 누가 하이타이로 문질렀나?
그제 문화재청 문화재 종합특별점검 결과
국보 제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 부재의 탈락, 박리 및 균열 부위의 충진 접착부가 분리되는 현상이 확인되며, ‘13년 3D 스캔 결과 기울임이 관찰되고 있어 해체 보수 등 적절한 보존대책 마련 필요
※ 2014년 석탑 해체보수 추진
이거 어떤 기관에서 누가 참여해서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점검하기로 한다.
(2014. 8. 9)
***
이 탑, 결국 때려부수고 새로 쌓았다.
멀쩡한 탑 중증환자 만들어 뜯었다가 고쳐 쌓았다.
당시는 변영섭이 문화재청장으로 있던 시대.
문화재판은 적폐라 해서 이른바 정풍운동 일으켜 문화재 일제안전진단한다 해서 모든 문화재를 적폐로 만들었다.
결국 보존처리업자들만 살판이 난 시절이었다.
다 뜯어제꼈다.
그 여파는 아직도 여전해 멀쩡한 문화재 현장이 없어 전국의 탑이라는 탑
목조건축이라는 목조건축은 모조리 아시바 천국이다.
문화재업계가 적폐라고 문화재조차 적폐로 만들어버린 그의 시대는 아시바 천국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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