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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환자 만들어 기어이 뜯어제낀 충주 중앙탑, 아시바 천국의 포문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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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3일 충주 중앙탑이다.

문화재청이 올해 안으로 때려 부순다고 한 국보 제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다.

"부재의 탈락, 박리 및 균열 부위의 충진 접착부가 분리되는 현상이 확인되며, ‘13년 3D 스캔 결과 기울임이 관찰되고 있어 해체 보수 등 적절한 보존대책 마련 필요"해서 "2014년 석탑 해체보수 추진"을 한다고 한다.




그래?

2년 새에 탑이 기울어졌어?

해체 보수를 해야 할 정도로 기울어졌다고?

그래?

내가 사진 잘못 찍었나?




이렇다 할 만한 기울기는 안 보이는데?

박락?

천년 넘은 석탑이 저 정도 박락 보이는 거 정상 아닌가?

2년새에 누가 하이타이로 문질렀나?

그제 문화재청 문화재 종합특별점검 결과

국보 제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 부재의 탈락, 박리 및 균열 부위의 충진 접착부가 분리되는 현상이 확인되며, ‘13년 3D 스캔 결과 기울임이 관찰되고 있어 해체 보수 등 적절한 보존대책 마련 필요
※ 2014년 석탑 해체보수 추진

이거 어떤 기관에서 누가 참여해서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점검하기로 한다.

(2014. 8. 9)




***

이 탑, 결국 때려부수고 새로 쌓았다.

멀쩡한 탑 중증환자 만들어 뜯었다가 고쳐 쌓았다.

당시는 변영섭이 문화재청장으로 있던 시대.




문화재판은 적폐라 해서 이른바 정풍운동 일으켜 문화재 일제안전진단한다 해서 모든 문화재를 적폐로 만들었다.

결국 보존처리업자들만 살판이 난 시절이었다.




다 뜯어제꼈다.

그 여파는 아직도 여전해 멀쩡한 문화재 현장이 없어 전국의 탑이라는 탑

목조건축이라는 목조건축은 모조리 아시바 천국이다.



문화재업계가 적폐라고 문화재조차 적폐로 만들어버린 그의 시대는 아시바 천국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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