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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위스콘신 호수가 토해낸 아메리카 원주민 통나무 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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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9dyBxTvANu4

 
 
미국 위스콘신 주 멘도타 호수 Lake Mendota 깊은 곳에서 고고학도들이 1,200년 전 놀라운 보물, 통나무 카누를 발견했다.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결과, 이 카누는 원주민 공동체가 사냥, 어업, 무역을 위해 수로에 의존한 서기 800년 무렵 유산으로 추정된다.

나무 한 그루를 깎아 만든 이 카누는 독창성과 생존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여러 세대에 걸친 목공예 지식이 만들어낸 우아한 형태가 특징이다.

산소가 부족한 호수 깊은 곳에서도 잘 보존된 이 카누는 제작자 손자국이 여전히 남아 있어 오대호 지역 일상생활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 유물 중 하나다.
 


첨단 스캐닝 및 보존 기법을 통해 향후 연구를 위한 보존 상태가 확보되었다.

이 멘도타 카누Mendota canoe는 단순한 교통수단의 유물을 넘어, 수천 년 동안 문화를 지탱해 온 인간과 물의 깊은 관계, 그리고 회복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료를 더 찾아 검색하니 이 통나무 배는 2021년 11월 2일에 수습했다. 당시 보도자료가 검출된다. 

위스콘신 역사학회Wisconsin Historical Society 수중고고학도들이 데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Dane County Sheriff's Office 소속 다이버들 도움을 받아 2021년 11월 2일 멘도타 호수 바닥 9미터 지점에서 역사적인 통나무 카누dugout canoe를 인양했다.

존재는 그해 6월에 멘도타 호수 바닥에서 드러났다. 탄소연대 측정에 의하면 유럽인이 도착하기 수 세기 전 유물이다.

협회는 2026년 새로운 역사 박물관 개관을 준비하면서 이 작업을 했다는데 보존처리가 그간 진행되었을 것으로 본다.

카누 주변 지역 발굴은 2021년 10월 말에 시작되었으며, 해양 고고학자들은 발굴 초기 단계에서 유물을 발굴했다.

카누 내부에서는 수공구로 평평하게 만든 암석인 그물추net sinker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 선박이 어업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회수팀은 부력 주머니를 사용해 카누를 호수 표면으로 끌어올렸다.

배는 위스콘신 주립 기록보존시설로 운반해 특수 제작 저장통에 보관되었다.

저장통에 화학 용액을 첨가하여 나무 세포 구조의 수분을 최종적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당시 보존 과정은 약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니 아마 끝나지 않았나 한다.

이를 주도한 위스콘신 역사학회는 1846년에 설립된 주 정부 기관이자 민간 회원 단체라 하는데 주 정부에서 일정 부분 지원을 받지 않나 한다. 

이에서 발동을 걸은 저 단체는 이듬해 2022년 9월 22일에는 같은 호수에서 3,000년 된 통나무 카누도 1척 추가로 인양한다.

이는 참나무를 깎아 만들었고, 길이는 약 4.5피트다.

이 유물은 위스콘신 역사학회 해양 고고학자 타마라 톰슨이 그해 5월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을 하던 중 처음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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