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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150년간이나 프랑스가 지배하는 남태평양 누벨칼레도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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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 모든 성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송고시간 2021-09-04 18:18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 모든 성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 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남태평양에 있는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가 모든 성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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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그렇고, 초창기 백신접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앞서 나간 이스라엘도 그렇거니와, 이 백신접종률이 일정한 시점에 도달하면 정체국면을 보이거니와, 그러면서 그 사회 구성원 70% 정도가 접종을 완료해야 herd immunity 곧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이 역시 문제는 없지는 아니해서 무엇보다 변이바이러스가 곳곳에서 출현하는 바람에 결국은 70%가 아니라, 전 구성원이 접종완료하고, 그에다가 부스터샷까지 가미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거니와 

무엇보다 기존 접종자 중에서도 변이바이러스 확진이 속속 보고되는가 하면 또 무엇보다도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진이 늘어나는 추세인 까닭이라. 

 

 

그에 따라 이들 정부 당국에서는 지지부진한 접종률을 끌어올리고자 아예 접종 자체를 강제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는 소식도 있으니, 오늘 보도만 봐도 이탈리아에서 이런 얘기가 나와서 이래저리 이를 둔 갑론을박이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데가 아마 저짝 아닌가 하는데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 라 해서 이게 대체 어디에 있는지 찾아 봤더니만, 세상에 나, 남태평양 적도 아래 드넓은 태평양이라, 아직도 저짝이 프랑스령이란 말인가?

더 검색해 보니 누벨칼레도니, 불란서 말로는 Nouvelle-Calédonie 라 하고 관광지로 유명하다는데 내가 가서 보질 않았으니 실감이나 할 수 있겠는가? 영어식 표기가 뉴칼레도니아 New Caledonia 라 하니, 이쪽이 조금 더 친숙한 듯하다. 주섬과 새끼섬을 합친 데가 프랑스령이라 한다.

면적은 1만8천576km2라 하며 세 개 province로 나뉜다 한다. 이곳 거주 인구는 2019년 센서스 기준 27만1천407 명이라 하니, 내 고향 김천보다 대략 10만명이 많다. 

 

 

이곳을 프랑스가 접수하기는 1853년 9월 24일이라 하는데, 당시 나폴레옹 3세 명령으로 Admiral Febvrier Despointes 가 이곳을 자기네 땅으로 일방으로 접수했다고 한다.

프랑스는 이곳을 유배지로 활용했다고 하는데 1897년까지 죄수와 정치범 2만2천 명을 보냈단다. 뭐 조선왕조에서 제주도 신세랑 비슷한 측면이 있다. 

관광으로 먹고 사는 곳이 다 그렇듯이 이곳에도 팬데믹은 재앙이다. 그래서인지 일단 자기네 영토에서 사는 사람들은 우선은 다 백신을 접종하고, 덧붙여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입국을 허용하기로 한 모양이다. 규모가 작으니 저런 일이 가능할 것이며, 덧붙여 절해고도라서 저런 방침이 나름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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