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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2천년 전 로마에 피노키오 인형?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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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때 크레페리아 트리파에나Crepereia Tryphaena라는 젊은 로마시대 여성이 소유한 까닭에 크레페리아 인형 Crepereia doll이라 일컫는 유물이다.

그는 약 20세로 추정되는 젊은 로마 여성으로, 1889년 정의궁Palace of Justice 기초와 로마 티베르 강을 가로지르는 움베르토Umberto  1세 다리 건설을 위해 시작한 발굴에서 그의 석관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높이 약 23cm인 이 고대 바비 인형은 물을 먹어 어두운 색깔을 띠지만 상아로 만들었다. 팔다리는 움직이는 관절로 디자인한 반면, 머리와 몸통은 한 조각으로 조각했다. 그 수준이 놀랍기만 하다.

이 인형은 코와 달리 손, 발, 머리가 아주 세부적으로 조각되어 있기 때문에 원래 옷을 입었을지도 모른다. 그 인형 머리 모양은 안토니우스 피우스 Anoninus Pius 황제 재위 시대(재위 서기 138~161) 마지막 10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현재 the Centrale Montemartini in Rome에 소장 중이다. 
이 무덤 발굴은 나중에 차차 정리하기로 한다. 


📷 Giovanni Tiso

 
아래와 같은 세부 사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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