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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땅을 파고 들어가 만든 가난한 스웨덴 사람들의 숲집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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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지하 창고처럼 보이는데, 창고가 아니라 숲에 지은 집이란다. 

덴마크랑 인접한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Småland[발음은 내가 들어봐도 정확한 표기를 못하겠다, 스모아란드 비슷하게 들리는 듯도 하다.] 어느 숲에 있는 작은 흙 오두막이란다.

이런 오두막은 보다시피 지표면에는 지붕 정도만 살짝 노출된다.

이런 종류 집을 스웨덴에서는 문자 그대로는 "언덕 코티지hill cottage"를 의미하는 "박스투가backstuga "라고 알려져 있다 한다.

물론 오늘날은 흔하지는 않지만 17-18세기에만 해도 가장 가난한 축에 속하는 사람들이 저런 데 살았단다.

저 모습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대목은 옥저니 읍루니 해서 한반도 북쪽에 거주한 그때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집을 지어 살았을까 할 때 일정한 시사를 주리라고 본다. 

저리 땅으로 들어가면 습기를 견디기 힘들겠지만, 북풍한설은 어느 정도 막는데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른바 움집이 저와 비슷한 모습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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