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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 시점을 보니 2015년 6월 17일이다.
전후 맥락을 보니 내가 아마 저 무렵 일본에 나갔다가 하네다 공항에서 귀국하는 비행기 안 인 듯하다.
저 넓은 비행기에 손님은 몇 명 되지 않았으니 나는 마음대로 활보하며, 누워서 귀국했다.
그에다가 나는 이렇게 썼다.
메르스 땜시 누워서 귀국
일명 와병비행
이렇게 보면 메르스 사태는 코로나19 사태 전조였다.
돌이켜 보면 그때라고 사정이 나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지금도 궁금한 점이 그렇게 난리를 피워대던 메르스 사태는 그런 대로 비교적 조용하게 수습이 된 편인데,
어찌하여 코로나19는 전 지구적 재앙이 되었을까 하는 점이다.
바이러스 무게가 달랐을까?
뭔가 모르게 공포가 엄습하지 않았나 싶다.
***
계속 뒤지니 저때 나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랑 매머드 뼈 기증 협상하러 일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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