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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 기자? 기뤠기?

2015 제39차 세계유산위위원회 기사계획안

by 한량 taeshik.kim 2020. 6. 26.

일본 등재 심사 세계유산위 

 

*** 아래는 2015년 7월, 독일 본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World Heritage Committee 에 즈음해 우리 공장 문화부와 한반도부(당시도 이 이름이었는지는 확실치 아니하다)가 협의해 사전에 작성한 기사 처리 분담 계획안이다. 

 

당시 이 회에서는 한국이 신청한 백제역사지구 등재가 예정되었지만, 온통 관심은 일본이 등재 신청한 Sites of Japan’s Meiji Industrial Revolution: Iron and Steel, Shipbuilding and Coal  Mining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군)에 가 있었거니와, 워낙 이 사안이 당시 한일 양국 외교 현안이라, 그 담당 부서가 이리 협조한 것이다. 

 

나는 독일로 현지 출장 중이었고, 외교부 출입기자들도 대기했으며, 도쿄 특파원들도 가세했다. 

 

결론만 보면, 대략 이에서 기획한 대로 기사 처리는 진행되었다. 아다시피 이때 일본은 저를 세계유산에 등재했다. 그것이 5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극심한 외교갈등을 빚고 있다.  

 

이것 역시 당시를 증언하는 사초 중 하나로 생각해 전재한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나는 취재기자 생활을 청산했다. 박근혜한테 개처럼 충성한 적폐경영진이 내몰았다. 

 

 

현지 중계 중인 일본 방송사

 

<보고> 日 세계유산 일정 및 기사계획안

    ◇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일정(독일 본)


    = 일본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는 현지시간으로 4일(토) 오후 3시(한국시간 4일 오후 10시)께부터 논의가 시작될 예정. 따라서 등재 여부 결정이 4일(토) 오후 밤늦게나 5일(일) 새벽 나올 가능성이 큼.
    = 한일이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나 결국 합의에 의한 등재로 결정날 가능성이 큼. 세계유산위에서 우리 정부 대표단이 언급할 발표문을 놓고 일본측이 사전 조율을 요구하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음.
    = 일본 등재 뒤에 하나 건너뛰고 바로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가 예정됨.  

    ※ 김태식이 현지에 출장을 가 있는 만큼 기사처리에 유기적 협조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임.

    ※외교부는 등재 결정이 난 이후인 25일(일) 오전 10시께 공식 백브리핑 검토중임.

    ※도쿄에서는 일본측 반응과 함께 등재된 세계유산(강제노동 시설 7곳) 간단 소개 기사 등 소화해야할 것으로 판단됨.

 

일본 어느 현지사로 기억하는데, 일본 취재진이 달라붙었다. 이 현장에는 들으니 일본에서는 취재진 150명이었다는데, 한국에서는 단 1명이었다. 



    ◇ 日세계유산 등재 관련 기사계획(가안/합의 타결시)
    ▲ 日세계유산 등재 확정…조선인 강제노동 반영(1보, 스트/본·서울 유기협조)
    = 김태식과 통외부 유기적 협조 필요. 
    = 1보와 상보는 본에서 쓰고, 외교부 백데이터를 바탕으로 종합은 통외팀

    ▲ 등재문에 강제노동 어떻게 반영됐나(가제/서울)
    = 등재문에 강제노동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설명/만족할만한 수준인지 이로 인해 논란이 빚어질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 
    
    ▲ 긴박했던 등재결정 현장(가제/본)
    = 세계유산위원회 등재결정 순간 및 전후 스케치 기사

    ▲ 현지 정부대표단 인터뷰(가제/본)
    = 본/조태열 2차관 또는 최종문 협상대표

    ▲ 막판까지 오리무중…반전의 드라마(가제/서울)
    = 일본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한일간의 치열한 외교전 정리.

    ▲ 한일 타협정신 발휘…관계 개선 선순환하나(가제/서울)
    =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던 한일이 어쩔수 없이 타협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및 악재를 하나 털어냄으로써 하반기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 일조. 관건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및 아베 담화, 이를 발판으로 한 한일정상회담 등 전망.

    ▲ 일본 세계유산 관련 일지(가제/서울)

 

조태열 당시 외교2차관을 따라붙는 일본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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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세계유산 등재 관련 기사계획(가안/합의 불발 표대결 또는 등재보류시)

    ▲ 日세계유산, 표대결끝 등재결정(등재부결/보류)(1보,스트/가제/본·서울 유기협조)
    = 본 현지 및 서울 유기적 대등
    = 본 현지서 1호 상보, 서울서 종합

    ▲ 한일, 왜 표대결까지 갔나(서울)
    = 결국 합의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표대결까지 가게 된 배경
    
    ▲ ‘대화 물꼬’ 2주 만에 한일관계 덜커덩…관계개선 먹구름(가제/서울)

    = 세계유산 등재 문제를 합의로 처리하지 못하고 결국 '표대결'로 충돌하면서 국교정상화 50주년 계기로 살려놨던 대화 분위기에 악영향. 그러나 일정 휴지기를 지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및 아베 담화의 실질적 진전 모색을 통해 관계개선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 

 

열불나서



    ▲ 표대결로 얼굴 붉힌 한일(가제/본)
    = 세계유산위 현장 스케치, 한일 대표단 움직임 등.

    ▲ 정부 대표단 현장 발표(가제/본)
    = 표대결 이후 우리 대표단 공식 코멘트 처리.

    ▲ 치열했던 외교전…결국 표대결로 충돌(가제/서울)
    = 한일간 치열했던 외교전. 

    ▲ 일본 세계유산 관련 일지(가제/서울)

 

 

일본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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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 기사계획안>

    한국시간 4일 저녁 10시 무렵, 일본 등재심사 끝나고 있을 예정 
    
    ◇ 스트레이트(1보, 종합) 
    ◇ 관련 박스(어떤 점 인정받았나? 등재 과정 등)
    ◇ 나선화 문화재청장 혹은 전문가 인터뷰
    ◇ 한성백제 문화유산의 운명은

    ◇ 한국 세계유산현황(표)
    ◇ 관련 사진(문화재청 제공) 송고
    ◇ 관련 동영상(문화재청 제공) 티비 협조
    (이상 박상형)
    
    ◇ 관련 그래픽(그래픽팀에 요청)

 

혼자서 개발 땀나도록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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