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2023년 11월 20일, 마이애미 헤럴드miamiherald 보도라,
다름 아닌 빙하고고학 이야기를 한다.
이 빙하고고학은 캐는 고고학에서 줍는 고고학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
왜? 기후변화로 녹아 내린 영구동토층 아래서 인류가 남긴 흔적들을 줍기 때문이다!
보도를 보자.

캐나다에서 녹아내리는 얼음 아래서 7,000년 된 유물 수십 점을 발견하다
고고학자들은 캐나다의 녹아내리는 얼음 지대를 조사하여 7,000년 전 고대 유물 수십 점을 발견했다.
사진 속 유물들은 "독특하고", 쉽게 훼손될 수 있는 유물들다.
10월 31일자 필드 고고학 저널(Journal of Field Archae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두 차례 "극도로 적설량이 적었던extremely low snowpack" 겨울 이후, 연구진은 2019년 여름 에드지자 산 주립공원Mount Edziza Provincial Park 여러 녹아내리는 얼음 지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에드지자 산 주립공원은 캐나다 원주민 중 하나인 탈탄족Tahltan에게 "매우 중요한" 화산 지형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탈탄족은 수 세기 동안 이 산에서 계절별 사냥을 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냥을 한다.
이전 과학자들은 공원에서 "광활한 흑요석 채석장obsidian quarries"과 흑요석 유물을 다수 발견했지만, 인근 빙하는 그만큼 광범위하게 연구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얼음 속에 보존된 부패하기 쉬운 고대 유물을 발견할 가능성에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 얼음이 녹으면서 연구진은 아홉 곳 빙하를 방문하여 56개 부패하기 쉬운 유물을 발견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부패하기 쉬운 유물의 대부분은 자작나무 껍질 용기, 투사체, 지팡이 등 나무로 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유물로는 "동물 유해를 사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가죽으로 꿰맨 부츠와 뿔과 뼈로 조각한 도구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고학자들은 바느질 흔적이 있는 자작나무 껍질 용기 두 개를 발견했다.
사진은 이 용기 중 하나를 보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2,000년 된 나무껍질 조각은 한쪽 면을 따라 두 줄로 바느질이 되어 접혀 있으며, 구멍에는 바느질 재료가 일부 남아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독특한" 나무껍질 용기는 측면에 막대기를 꿰맨 상태라,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데 사용한 강화 바구니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원들은 이 용기가 1,4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했다.
고고학도들은 또한 모카신moccasin처럼 생긴 부츠의 잔해로 확인된 동물 가죽 유물을 발견했다.
사진에는 6,200년 된 직물이 담겨 있다.
연구진은 "두 가지 두께의 가죽이 여러 군데 꿰매져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녹는 빙하 지대에서는 5,300년 된 송곳 모양 뿔이 발견되었다.
세 갈래로 갈라진 이 뿔은 한쪽은 뾰족하고, 다른 쪽은 망치처럼 무뎌졌으며, 다른 쪽은 부러졌지만 손잡이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모든 부패하기 쉬운 유물은 수백만 개 흑요석 유물이 배경을 이루는 가운데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유물들은 "기후 조절 보존" 및 추가 연구를 위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있는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에드지자 산 주립공원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있으며, 캐나다와 미국, 알래스카 국경 근처에 있다.
이 공원은 밴쿠버에서 북서쪽으로 약 660마일(약 1,000km), 주노Juneau에서 남동쪽으로 약 250km(약 155마일) 떨어져 있다.
연구팀 탐여자는 다음과 같다.
Duncan McLaren, Brendan Gray, Rosemary Loring, Ts̱ēmā Igharas Igharas, Rolf Mathewes, Lesli Louie, Megan Doxsey-Whitfield, Genevieve Hill and Kendrick Ma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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