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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재계약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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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여지 없는 EPL 올 시즌 최고의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가 마침내 리버풀과 재계약했다고 리버풀 구단이 오늘 발표했다. 

손흥민과 동갑나기인 그는 에이징 커브에 접어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없지는 않았으나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한 미친 듯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재계약 소식이 없어 그의 이적을 둔 소문이 무성했지만 25-26시즌 한 시즌 계약을 연장했다. 30대가 넘어가면 거의 모든 구단이 1년 혹은 2년짜리 단기게약만 한다. 나이 때문에 언제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45경기 32골 22개 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 중이다. 개중 27골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터뜨렸다. 

안필드에서 벌써 8년을 보낸 그는 아르네 슬로트 감독이 이끄는 올시즌에는 아스널을 따돌리고 EPL챔스 등극 8부 능선을 돌파했다. 

Liverpoolfc.com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훌륭한 팀이다. 전에도 훌륭한 팀이었다. 하지만 다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축구를 즐길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서 계약했다"면서 "8년을 뛰었고, 10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7년 여름 AS 로마를 떠난 그는 리버풀에 안착하면서 이제 구단 레전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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