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yahoo.co.jp/articles/856b66919c244325dc8c51f9f8cf751104ae6cf2
이거 참 환장할 노릇일 법한데, 골자를 추리면 이렇다.
일본 도쿄 및 요코하마랑 가차븐 치바현千葉県 이치하라시市原市라는 데가 있고 그짝에 이나리다이고분군稲荷台古墳이라는 우리로서는 삼국시대 중엽에 해당하는 공동묘지가 있어
이를 1970년대에 발굴조사한 결과 개중 가장 규모가 큰 1호분이라 명명한 무덤에서 발견된 「王賜○敬○」라는 글자를 새긴 쇠칼을 지금은 74살 뇐네가 된 노인이 나중에 슬쩍하고는 무단으로 반출해 꼬불친 모양이라
한데 어찌된 셈인지 이 뇐네가 배째!!! 라고 일관하면서 아마도 어디있는지도 알려주지 않은 채 못 내놓는다 한 모양이라, 그러다가 재판부 화해를 거쳐 1년 뒤에 돌리주겠다!!!
라 했단다!!!
무슨 이런 일이 있단 말인가?
이 칼을 저 뇐네가 빼돌린 시점은 1990년 10~12월 무렵이란다. 당시에는 저 공동묘지를 발굴한 이치하라시 매장문화재센터에 촉탁으로 근무 중이었단다. 당연히 당국 허가 없는 무단반출이댄다.
비단 이 칼만이 아니라 스에키라 해서 한반도 계통 기술 계통으로 제작했다는 흙그릇 몇 점도 같이 들고 튄 모양이다.
이 칼을 저 글자들을 따서 「왕사명철검王賜銘鉄剣」이라 하는 모양이라, '왕사王賜'라는 글자 새김[銘] 쇠칼[鉄剣]이라는 뜻이다.
뭐 1년 뒤에 반환한다 약속했다지만 솔까 그때 가 봐야 안다. 아무도 찾지 못할 곳에다가 꼬불쳐 놨을 것이다.
한데 더 이상한 점은 저 무덤떼는 기록을 보면 1976년 이래 이듬해에 걸쳐 발굴됐다.
저 꼴이 나는 바람에 다른 무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1호분은 정식발굴보고서도 나오지 못한 상태라 한다.
웃기지 않는가? 발굴하고서 도대체 뭐 한다고 탱자탱자 놀다가 1990년 도난당할 때까지 보고서도 나오지 않았다는 말인가?
암튼 저 놈들도 웃기는 짜장이라 발굴은 지들 맘대로 해놓고는 보고서 안 내기로는 유명하다.
저 꼴을 한국고고학이 그대로 답습해 이놈들도 보고서 제때로 나오는 일이 가뭄 끝 모래밭에서 난 콩싹 같았다.
반환이 된다면 보고서 쓰고 쇠칼은 우리네 보물에 해당하는 国の重要文化財로 지정핳 방침이라는데 글쎄 되나 두고 보자.
稲荷台1号墳은 일본 고고학 주장에 의하면 5세기 중후반에 만들었다고 추정되는 12기 무덤 중 하나로 봉분 기준 지름이 27.5미터로 이곳에서는 가장 크다 한다.
이 사건을 보면 배경은 조금 다르기는 하나 이른바 상주본 훈민정음 해례본 사건이 오버랩한다. 이 해례본을 현재 점유한 배익기 씨는 그것이 합법적 취득이라 하지만, 법원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고 판결한 상태지만, 문제는 그 실물이 대체 어딨는지 배씨만 알아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배째!!! 안 내놓는다 내끼다!!! 이게 참 우습지만 저리 나오면 방법이 없다.
저 왜나라 저 사건도 틀림없이 이럴 것이다. 배째!!!
세상에서 젤 무서운 무기가 배째!!! 다.
***
저 철검은 뒷면에도 아래와 같은 글자가 있다.
此廷[刀]□□□
'NEWS & THES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년 만에 다시 헤집었다는 완주 원상운 고분 (1) | 2022.07.12 |
---|---|
김포 장릉 주변 아파트 건설이 문화재 훼손인가를 법원이 판결한 요지 (1) | 2022.07.11 |
아부지 84, 본인 79, 증손 80 기록적인 장수 집안 진주강씨 (1) | 2022.07.10 |
夢村土城で三国時代の木製プラウ[犂]が登場…「農業技術史研究の転換点」 (1) | 2022.07.07 |
Special Exhibition <Treasures of Ours Treasured by Others: The Journey of Korean Cultural Heritage> by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1) | 2022.07.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