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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호잘리Khojaly 유적, 수천 년 아제르바이잔 매장 전통을 드러내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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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고고학자들이 호잘리 고고학 유적에서 풍부하고 복잡한 과거를 발굴하고 있다.

2년간 연구를 통해 오랜 기간 인간 활동 흔적이 발견되었다.

아제르바이잔 과학 아카데미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신중한 발굴과 분석을 통해 호잘리 유산을 기록하고 그 역사를 재평가하는 일을 목표로 한다.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는 2헥타르가 넘는 면적에 걸친 거대한 이슬람 공동묘지다.
 

 
지금까지 212기 무덤이 발굴되었으며, 연구진은 2,000구 이상 중세 시대 매장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무덤 배치와 매장 방식은 이슬람 전통을 충실히 따르며, 13세기부터 18세기까지 투르크어를 사용하는 무슬림 인구가 지속적으로 거주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 유적에는 청동기 시대 무덤 쿠르간kurgans도 있어 호잘리가 수천 년 전부터 중요한 의례적 장소였음을 보여준다.

호잘리 유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13세기에서 18세기 사이에 만든 호잘리 무슬림 영묘Muslim Mausoleum다.
 

 
건축학적 분석에 따르면 이 구조물은 단순한 매장 기념물일 뿐만 아니라 종교적, 공동체적 기억의 중심지 역할도 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호잘리 주변에서 다른 네 곳 묘소 유적이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그중 하나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1356년에서 1357년 사이로 추정된다. 

종합적인 고고학적 증거는 호잘리가 적어도 13세기부터 18세기까지 무슬림-투르크족 인구가 밀집해 지속적으로 거주한 지역임을 시사한다.
 



물질문화, 매장 유형, 그리고 건축 양식은 전반적으로 남캅카스South Caucasus 지역 중세 이슬람 세계의 활동 양상과 일치한다.

이러한 연구는 학문적 중요성 외에도 문화유산 관리 측면에서 실질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장기적으로 고고학 공원 조성과 고고학 관광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아제르바이잔 과학 아카데미 한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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