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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노르망디 신석기 시대 묘지 유골 DNA 분석 결과, 부계제였던 듯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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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밥 이르카Bob Yirka, Phys.org

사진 출처: Pixabay/CC0 Public Domain

 
(2022년 5월 5일) 프랑스와 독일 여러 기관에 소속된 연구팀이 캉Caen  인근 플뢰리쉬르오른(Fleury-sur-Orne) 신석기 시대 묘지에서 발견된 유골의 DNA를 분석한 결과, 부계제 사회patrilineal community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논문에서 연구팀은 장묘barrow graves에서 발굴된 뼈 조직 분석 결과를 통해 당시 거주자들의 사회 구성을 파악했다.

플뢰리쉬르오른은 1960년대 항공기에서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연구자들이 발견한 신석기 시대 묘지다.

이 묘지는 현재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다.

이 공동묘지는 긴 수로를 파고 흙으로 덮어 봉분을 만든 장방형 고분long barrow grave type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 유적은 약 24헥타르에 걸쳐 있으며, 길이가 최대 372미터에 달하는 무덤들도 있다.

2014년부터 발굴 작업이 진행된 결과 연구진은 기념물과 여러 개 봉분을 발굴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고분에 묻힌 시신들은 기원전 4600년에서 4300년경으로 추정되며, 이는 서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묘지 구조물 중 하나다.

이 지역에 산 사람들은 체르니 문화Cerny culture로 알려졌다.
 

유적 설명. (A) 프랑스 북서부 플뢰리쉬르오른의 위치 및 지도. (B) 플뢰리쉬르오른 기념물과 주변 경관 조감도. 로랑 주헬의 허가를 받아 재현


이번 연구에서는 유적에서 발견된 19구 유골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그중 14구는 DNA 분석이 가능할 정도로 보존 상태가 양호했다.

유골은 한 구를 제외하고 모두 남성이었다.

분석 결과, 고분에 묻힌 사람들은 아버지와 아들 한 쌍을 제외하고는 서로 혈연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한 고분에 묻힌 여성이 화살촉으로 둘러싸여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는데, 이는 그녀가 남성들과 함께 묻힐 만큼 충분히 남성적인 존재로 여겨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발견을 통해 당시 거주민 사회가 부계 중심적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고분에 묻힌 남성들은 남성 엘리트 계층을 대표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Publication details
Maïté Rivollat et al, Ancient DNA gives new insights into a Norman Neolithic monumental cemetery dedicated to male elite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22). DOI: 10.1073/pnas.2120786119 

Journal informatio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 2022 Science X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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