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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독일 보르숨 근처에서 로마 은화 보물 발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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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Niedersachsen Klar

 
독일 힐데스하임Hildesheim 지역 보르숨Borsum 마을 근처에서 은화 450점, 은괴silver bars 여러 점, 금반지, 금화가 담긴 로마 유물이 발굴되었다.

이 유물은 약 2,000년 전 로마 제국 시대 것으로, 로마 제국과 게르만족 간 복잡한 상호 작용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니더작센 주Lower Saxony State 기념물 보존청(NLD) 대변인은 "이 시대는 공존, 상호작용, 그리고 때로는 대립의 시대였다"고 말했다.
 

Image Credit : Niedersachsen Klar

 
"상세한 복원 및 연구를 통해서만 동전의 정확한 연대, 기원, 그리고 이곳에 묻힌 이유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유물은 2017년 한 금속 탐지기 사용자가 발견했지만 그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이 사람은 최근에야 경찰과 기념물 보호 당국에 신고했다.

올해 초, 고고학자들은 유물이 발굴된 지역을 최초로 조사하여 그 자리에 묻혀 있는 나머지 물건을 회수했다.

NLD는 "2017년의 부적절한 발굴로 고고학적 맥락이 상당 부분 훼손되었다"고 밝혔다.
 

Image Credit : Niedersachsen Klar

 
"그럼에도 동전들이 원래 어떻게 묻혔는지 확인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동전 매장 상황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최근 발굴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추가 동전이 발견되었고, 이제 전체 유물이 공식적으로 회수되었다.

이 발견은 니더작센에서 발견된 로마 동전 유물 중 가장 큰 규모로, 기원전 초기 이 지역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보물을 로마인이 감췄는지, 아니면 지역 게르만족이 감췄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제의적 제물이었을 가능성부터 분쟁 시 비상시 비축했을 가능성까지 다양한 추측이 있다.
 



NLD는 "보르숨 유물은 놀라운 발견"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고고학적 맥락을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모든 동전은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합쳐지면 우리 공동의 과거의 한 장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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