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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ssage to Shosoin
정창원 (正倉院) 은 연중 한 번 대외에 개방한다. 매년 가을 정창원 특별전이 나라국립박물관에서 열릴 즈음 대략 2주간이다.
박물관을 떠나 정창원을 찾아간다.
entrance to the storage
정창원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다. 이 길을 따라가면 정창원이 나타난다.
along the path
이 좁은 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정창원이 전면을 마주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 전문사진작가 오세윤이 난생 처음 쇼소인을 마주한다는 기쁨에 들떠 발걸음 재촉한다.
face to face
이게 말로만 듣던 정창원인가?
이내 사진기 꺼내들고 담기 시작한다.
tranquility
너만 작가냐? 나도 작가다.
비키!
걸거치는 물건 치우곤 나도 담아본다. 대략 5년만의 재회인가? 다시 보니 더 반갑다.
Toward the inside
전경을 담았겠다, 이젠 찬찬히 세부를 관찰할 때라, 들창코 창고다.
중창中倉을 포착한다.
문을 열거라.
Levitation
무엇인가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한 창고 시설에서 관건은 습기와 온도 조절.
일본은 비가 많이 오고 다습한 곳이라, 특히 습기 조절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바지보다는 치마를 입어야 한다.
들창코가 된 이유다. 바람이 숭숭 들어가야 썩지 않지 아니하겠는가 말이다.
이게 아마 방향으로 보아 남쪽에 있다 해서 남창南倉이라던가?
암튼 아리송송하지만 그렇다 치고, 따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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