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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대낮에 털린 루브르 보물, 여파는 베르사이유 궁전도 가세한 관람료 줄줄이 인상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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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두 눈 뜨고 멍하니 보물을 강탈당한 루브박물관 heist 여파에 보안시설 강화를 명분으로, 이를 위해서는 관람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루브르박물관이 관람료를 대폭 인상키로 한 마당에, 베르사이유 궁전 또한 이 흐름에 가세했다. 

베르사유 궁전 또한 2026년 1월 14일을 기해 해외 관광객 대상 입장료를 인상한다.

이는 전 세계 방문객 유치 및 지원에 더욱 집중하는 프랑스 문화 전략의 새로운 장을 여는 조치로 평가된다.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베르사유 궁전 또한 흡사 같은 방식으로 유럽 경제 지역(EEA) 이외 지역 방문객에 대한 입장료를 올린다.

2026년 1월 14일부터 상징적인 왕실 사유지 입장료가 현재 32유로에서 35유로로 인상되어 9.4% 인상률을 보인다. 

이러한 결정은 정부의 차별화한 가격 정책 시행 전략에 맞춰 11월 27일 이 궁전을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승인되었다.

프랑스만 아니라 전 세계 문화 상징과도 같은 두 곳을 통해 프랑스를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

이를 위해서는 그 인상 내욕이 비유럽권에 적용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결국 프랑스 국민한테는 재정적 부담을 지우지 않고(왜? 반발이 극심하기 때문이다.) 비유럽권에 덮어씌우는 것이다.

2024년 루브르 방문객 840만 명 중 83%가 외국인이다. 하긴 모나리자 보러 오죽 세계에서 몰려들어야 말이지.

따라서 루브르 박물관은 재정 수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개중 미국인 관광객이 15%로 가장 많고, 중국인과 이탈리아인(각 6%)이 그 뒤를 잇는다.

저들이야 외국인을 호구 삼는다 치고, 지구 반대편 어떤 나라(대한민국이라 하지는 않겠다)는 외국인 관람객 비중 5%도 되지 않고 모조리 내국인인 판국에 그 내국인 삥을 뜯겠다고 입장료를 물리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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