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인간이 의도적으로 불을 피운Deliberate fire-making 역사가 40만 년 이상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증거가 네이처Nature 지에 발표되어 목하 세계 고고학을 강타하거니와
영국 동부의 폐쇄된 점토 채굴장에서 구운 퇴적물, 열에 부서진 부싯돌 도끼, 그리고 불쏘시개에 불을 붙이는 데 사용되는 불꽃을 만드는 데 쓰이던 황철석 조각들이 발견된 현상을 근거로 이를 연구한 고고학도들이 이런 파천황 같은 주장을 제기한 것이다.
이 주장이 파격인 까닭은 기존에 알려진 인류가 불을 목적에 따라 피운 시기로 가장 오래된 것이 대략 5만 년 전이었으니,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인류가 불을 통제한 시점이 물경 35만 년을 더 거슬러 올라가는 까닭이다.

물론 저 인류는 현생 우리가 속한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네안데르탈인이거나 그 원류가 될 만한 종족이다.
우리 고고학은 이런 분야에서는 언제나 남의 집 불구경이라, 구석기 시대 화덕자리만 해도 더러 나온 데가 있지만 이조차 정리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니 맨 하는 짓이라고는 죽어나사나 도구 타령 아니겠는가? 역사시대 토기 타령이나 구석기 도구 타령도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아래 참조.
인류 불 만들기 역사 35만 년이나 땡겨 올리다
https://historylibrary.net/entry/humans-mastered-fire-making
인류 불 만들기 역사 35만 년이나 땡겨 올리다
영국 서퍽에서 40만 년 전 불 피운 흔적 발견 영국 과학자들은 고대 인류가 약 40만 년 전 현재의 영국 동부 지역에서 의도적으로 불을 피운 흔적을 발견한 후,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일찍
historylibra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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