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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뜻 없다.
추석 연휴 맞아 고향 내려와 주변에서 보이는 가을 풍광을 사진 몇 장으로 소개한다.
산초에 견주어 그 이종사촌쯤 되는 재피다.
산초가 이파리가 어긋나게 나는데 견주어 재피는 정확히 대칭을 이룬다.
홍시가 낙하해선 이 모양이 나긴 힘들다. 터져버리기 때문이다.
시퍼런 상태로 고공낙하해서 초가 들면서 저리 되었을 것이다.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또 해갈이를 하는 바람에 올해 감은 흉작이다.
곶감이 비싼 해이지 않을까 싶다.
전형하는 농촌 가을녘 풍광이다.
수확철엔 거개 물을 주는 일이 드물다.
커야 하는 시점이 아니라 익어야 하기 때문이다.
뇐네한테 비아그라 먹이면 사고밖에 더 치겠는가?
이 호박은 비교적 늦게 나타난 수입종이다.
나 어린 시절엔 동네선 못 보던 품종이다.
원산지가 역시 아메리카 대륙인가?
고향 떠난지 오래라 요샌 참깨 들깨도 구분이 안 간다.
들깨일 것이다.
볼짝없이 파다.
이 파 역이 늦게 수입되지 않았나 싶은데 모르겠다.
콩 역시 수십 가지지만 이젠 종류도 구분하지 못하겠다.
대체 왜 이리 되었는지 늙어서인가 고향 떠난지 오래라서인가?
와송瓦松이다.
주로 기와 지붕에서 자란다 해서 저런 이름을 얻었고
항간에선 항암효과가 있다 해서 요샌 인공재배도 더러 한다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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