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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형이 인용한 자료라
100년 전 서울시 인구 통계치를 소개한 동아일보 1925년 12월 1일자 기사라
이에 의하면 서울시 인구는 33만 6,349명
개중 남자가 17만6천559명, 여자가 15만9천990명이라
저 통계 믿을 수 없다!
물론 나름 조선총독부야 근대적 인구센서스를 통해 수집한 자료지만 왜 믿을 수 없는가?
무엇보다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보다 적다는 사실이 그렇다.
저런 인구 구성이 있을 수는 없다. 여자가 당연히 많아야 한다.
그럼에도 왜 저리 되었는가?
볼짝없다. 호구조사 하면서 각 집안에서 여자들은 누락했기 때문이다.
저런 사정은 해방 이후 한동안 계속됐다.
내 누님도 그랬다.
아버지가 출생신고를 안하는 바람에 그리 됐다.
나아가 저때 서울시 면적은 지금과는 달랐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나아가 껄배이들은 모조리 센서스에서 누락했다. 이른바 부랑인 혹은 거지라 일컫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일정한 주거가 없어 모조리 누락됐다.
인구센서스에 잡힌다 함은 세금을 물린다는 뜻이다. 국가폭력이 작동한다는 뜻이다.
세금 내기 좋아하는 사람없다.
인두세가 그리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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