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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일본이 돈 대서 복원한 팔레스타인 바닥 모자이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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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 하겠지만, 2021년 팔레스타인 정부가 발굴 복원을 끝내고서 공개한 예리코 Jericho 소재 사해 Dead Sea 근처 히샴 궁전 Hisham Palace 바닥 모자이크라 규모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당시 발표를 보면 이 모자이크는 예리코에서 북쪽으로 3마일 떨어진 8세기 왕실 건물 히샴 궁전에서 5년 동안 복원 작업을 거쳤다.




그 방 넓이가 836 평방미터에 이르고 500만 개 이상 이 지역 천연 테세라 tesserae로 구성된 이 바닥 모자이크는 기하학과 꽃 모양 디자인들로 만화경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사슴을 공격하는 전쟁 상징 사자, 평화를 상징하는 두 마리 가젤, 그리고 섬세한 꽃무늬와 기하학 디자인으로 넘쳐난다. 

유의할 점은 저것이 본래 모습이거나 그에 가까운가는 실은 별개다. 문화재 수리복원이 구축한 모습인 까닭이다. 

저 모습 보면 어째 딱 일본 냄새 나지 않는가? 뒤에서 본다. 
 



히샴 궁전 Hisham’s Palace은 이슬람 우마이야 왕조 Umayyad dynasty가 사막에 쌓은 성채 중 하나로 8세기 전반에 지었다.

여러 목욕탕과 정원 시설을 구비한 궁전 구역은 넓이 60 헥타르에 이른다.




이 궁전은 서기 1000년 무렵까지 살아남았다.
이 궁전은 오랜 기간 버려지고 잊혀졌다.

그러다가 19세기에 재발견이 이뤄지고 1930년대에 조사가 있었다. 

놀랍게도 저 복원 작업에 손을 댄 곳은 일본 정부였다. 

복원 작업 이전에는 공개가 되다가 이 사업을 위해 현장을 폐쇄하고서는 저 일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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