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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이 반도 바위그늘에서 1만 년에 걸친 암각화 암벽화 발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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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에 걸친 암각화와 비문이 새겨진 암굴이 이집트에서 발견되었다. 이 바위 그늘rock shelter에서 발견된 비문 중 일부는 나바테아어Nabataean로 쓰였는데, 이는 페트라Petra 도시를 건설한 사람들 언어다.현재 이 비문들은 해독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 이집트 관광유적부)

 
이집트 관광유적부는 두 개 성명을 통해 시나이 사막 남부에서 발견된 한 바위 그늘rock shelter에서 1만 년에 걸쳐 만든 그림과 비문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움 아라크 고원Umm Arak Plateau에 위치한 이 바위그늘은 이집트학자 팀이 수행한 고고학 조사 중에 발견되었다.

성명에 따르면, 현지 주민인 셰이크 라비 바라캇이 발굴 현장을 안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암각화는 기원전 3100년경 시작된 이집트 파라오 왕조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중세 시대까지 예술가들이 계속해서 그림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머리 스카프를 쓴 남자가 짙은 검은색 글자를 새긴 붉은빛 가파른 바위 아래에 기대어 있다. (사진 제공: 이집트 관광유적부)


이 바위그늘은 길이 약 100미터, 깊이 약 3미터이며, 천장 높이 최대 1.5미터다.

가장 오래된 암각화는 입구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며, 양식으로 연대가 추정되어 기원전 10000년에서 5500년경으로 간주된다. 

이 그림에는 활을 든 사냥꾼과 최소 두 마리 사냥개가 묘사되며 기타 다양한 장면이 담겼다.

후대 그림으로는 말을 타고 무기를 든 사람들 모습과 고대 및 중세 시대 명문이 있다.

또한 X자, 사각형, 타원, 초승달, 그리고 더 복잡한 형태의 기하학적 문양도 있다.


갈색 바위에 새긴 일련의 그림들 (사진 제공: 이집트 관광유적부)


고고학 발굴팀은 현재 이 그림들을 분석 중이다.

이 바위그늘은 고대 구리 및 터키석turquoise 광산 근처에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감시 초소이자 사람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성명서 중 하나가 밝혔다.

예일대학교 이집트학 교수로서, 시나이 지역에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했지만 이번 발견에는 참여하지 않은 존 다넬John Darnell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시나이 사막에서 자원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이 암벽 동굴에 흔적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넬은 "시나이 반도는 고대 이집트에게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풍부한 광물 자원의 보고이자 상징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으로, '터키석의 여신' 하토르Hathor의 고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발견이 "고대 이집트인들이 사막 환경, 그리고 그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동한 사람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 더 잘 이해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을 타고 있는 사람들을 묘사한 암벽화들. (사진 제공: 이집트 관광유적부)



다넬은 지금까지 공개된 이미지들이 "고대 후기부터 중세 시대, 대략 서기 500년에서 1500년경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암각화에는 낙타, 사람, 그리고 나바테아 문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나바테아인들Nabataeans은 기원전 400년경부터 서기 200년경까지 이 지역에서 번성한 민족으로, 요르단의 페트라를 건설한 것으로 가장 유명하다.

다넬은 이 유적에서 발견된 더 오래된 암각화 이미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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