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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늑대 맨손으로 때려잡은 농부, 도끼로 찍어죽인 할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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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농부, 개 습격해 죽인 야생 늑대 맨손으로 때려잡아
송고시간2021-01-07 14:26 김형우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07115400096?section=international/all

 

러시아 농부, 개 습격해 죽인 야생 늑대 맨손으로 때려잡아 | 연합뉴스

러시아 농부, 개 습격해 죽인 야생 늑대 맨손으로 때려잡아, 김형우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07 14:26)

www.yna.co.kr

 

이 소식을 접하고는 궁금함을 참지 못해 유튜브로 들어가서 이런저런 말로 검색하고는 마침내 문제의 장면을 찾아냈으니 다음이 첨부하는 장면이 그것이다. 

 

www.youtube.com/watch?v=NEWV9FdkcOM

 

폐쇄회로 TV가 포착한 이 장면은 크게 2부로 구성되거니와, 1부에서는 늑대가 경비견을 발견하고는 추격하는 장면이고, 2부가 농부인지 누군지 알 수 없는 어떤 사람이 횃불을 들고는 우당탕탕 늑대랑 한 판 붙는 장면이다. 

 

이것만으로는 늑대랑 붙었는지, 그 늑대가 종국엔 어케 되었는지는 알기 힘들다. 워낙 화상도가 구린 까닭이다. 암튼 우리 공장 블라디보스톡 특파원 보도에 의하면, 저렇게 해서 대략 3분 정도 늑대 메가지를 비틀어 죽여버렸단다. 맨손으로 덩치가 산만한 늑대를 때려죽였다는...정확히는 목졸라 살해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친구는 알라스카 늑대라고

 

이로 보면 이 농부 단단히 열받은 듯하다. 이 씨불놈 하면서 늑대한테다가 분풀이 실컷 했으니깐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자기집 개 몇 마리를 물어죽였다니 열받을 만하다 하겠다. 

 

늑대가 인가에 출몰하는 일이 저짝에서는 더러 있는 모양이라, 언제나 이럴 때면 동물애호전문가라는 자들이 전가의 보물처럼 하는 말이 있다. 저 기사에서도 보이는데 "서식지가 파괴된 늑대가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마을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한다는 것이니, 난 참 저런 말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본다. 

 

서식지가 파괴되어서? 웃기는 소리다. 지들 말대로라면 이 세상 지구촌은 동물천지가 되어야 한다. 한반도 멧돼지가 툭하면 이제는 도심까지 나타나겠는가? 서식지가 파괴되어서 나타나겠는가? 자연? 그 자연이 그리 자비로운 거 같니? 인간 때를 타지 않으면 풍부한 물산을 동물들한테 맘껏 제공하는 그런 자연일 거 같니? 자연은 무자비하다. 냉혹하다. 무슨 서식지 파괴? 얼토당토 않은 말이다. 

 

늑대사냥

 

그건 그렇고 관련 동영상 검색하는데, 아래와 같은 관련 영상도 걸린다. 이건 같은 러시아 농부인데, 문제는 할매다. 도끼자루 집어든 할매가 저 도깨로 늑대를 때려잡아 죽였다. 살점이 막 떨어져 나가고 했을 것이다. 

 

말갈 여진 읍루의 후손이라 그런가? 

 


www.youtube.com/watch?v=BHu6g4TuF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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