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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

writing vs. writing systems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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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영문 명칭은 보다시피

NATIONAL MUSEUM OF  WORLD WRITING SYSTEMS  

이다.

natiinal과 world가 겹치는 문제가 있었으니 이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국립이냐 아니냐가 세우는 정부 쪽에서도 중요했고 받아들이는 쪽도 나름 민감하게 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정작 논란이 좀 심했던 부분이 문자를 어찌 표기할 것이냐였다.

이를 결국은 writing systems라 낙착했는데 나는 systems를 빼자는 의견이었다.

무엇보다 거추장스러워지는 문제도 있었다.

다만 뺄 경우 writing라는 말이 지닌 중의성이 문제였다.

저 말 알다시피 문자라는 뜻도 있으나 글쓰기 전반, 특히 작가 전문박물관으로 비칠 우려가 없지 않았다.

반면 시스템즈가 되면 문자 체계라는 의미가 더 확실해진다.

하나의 일화로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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