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립문화재연구소19 눈물 보이며 퇴임한 여성고고학도 정계옥 요새 한국사회는 고모가 유행인데, 조카 사랑이 끔찍할 정도로 유별난 문화재계 인물로 이만한 사람이 없다. 혹자는 그가 독신이라, 사랑을 쏟을 데가 조카밖에 없기 때문이라 하겠지만, 이유가 무엇이건, 조카 사랑 특별하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 조카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재미로 산다. 그는 혹독했다. 나야 기자와 취재원으로 만나 그런 일을 겪을 틈이 없겠지만, 그와 같이 일한 사람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혹자는 그가 편애가 심하다고도 한다. 그만큼 죽이 맞지 않은 직원들은 같이 일하기 힘들어했다. 그 정도가 지나친 듯해서, 나를 포함해 주변에서는 살살 하라고 말린 사람도 많다. 죽이 맞는 사람과는 생사를 같이할 정도로 신나게 일을 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쫓겨났다. 이만큼 인구에 회.. 2019. 1. 19.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