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상추일기3 노상추 일기를 읽기 시작하다 논문 쓰는 데 필요한 자료가 없을까 해서이다. 노상추 일기는 논문으로만 접했을 뿐 아직 통독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해 볼 생각이다. 서울대 명예교수이신 채종일 교수님, 지우인 단국대 서민교수와 함께 준비하는 고고기생충과 기생충의 진화에 대한 책이탈고까지 10프로 정도 남았다. 이 책은 Springer에서 출판하기로 이미 계약이 되어 있다. 채종일 교수님께서는 연세가 70대 중반이신데 여전히 노익장이시다. 2026. 2. 3. 돈 없으면 과거시험도 못 본 조선시대 [시험은 경제력] 《노상추일기》를 보면 전답을 팔아가면서 무과에 응시하고 또 응시하다가 천신만고 끝에 출신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과의 경우도 시지試紙라는 시험지를 구입하는 데에 정해진 가격이 1냥이었다. 1냥이면 상평통보 100개다. 교통비, 숙박비에 수업료, 교재비를 합치면 부모가 억대 연봉이어도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2021. 7. 12. 일기에 혹닉한 근황 남영동 사저 방구석 방바닥이라, 《묵재일기》와 《일암연기》 두 역본이 나뒹군다. 조선전기 이문건이 19년간인가에 걸쳐 썼다는 《묵재일기》는 김인규 역본이라, 그 전체 분량이 900쪽짜리 전 4권이라, 언제 마칠지 기약이 없다. 그 짝으로 놔둔 《일암연기》는 1720년, 이기지 라는 사람이 한양을 출발하는 연행사 사절단에 이른바 자제군관에 포함되어 북경으로 갔다가 다시 한양에 돌아오기까지 약 160일 동안 연행일기라, 《묵재일기》가 힘에 부치면 저걸 펼쳐 읽곤 한다. 나는 성정이 갈팡질팡 게걸구걸이라, 한군데 꽂히면 그 분야는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는 습성이 있으니, 요즘은 조선시대 일기에 매몰한다. 수송동 공장 사무실이다. 언제나 독파할지 자신은 없지만 일단 꿈은 담대하게 꾸자 해서 《쇄미록》을 펼쳐 놓았다.. 2019. 3.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