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책이 유통하는 중대한 경로, 그렇다고 문화재 가치를 감쇄하지 않는다
거짓 내력으로 문화재 신청, 주지스님 징역형 송고시간 2024-05-01 16:21 문화재청 뻘짓 중 하나로 저것도 있으니, 언뜻 보면 저 처벌을 가능케 했다는 근거가 그럴 듯하지만 내실 따져 보면 뻘짓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친 김에 책 내력을 조작해 문화재 지정을 받으려 한 불교 승려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하는데, 그 내력이 여의하지 아니하고 그것이 설혹 도난에 의한 것이라도, 그 책이 지닌 문화재 가치가 어찌 손상이 있으리오?아무짝에도 관계가 없다. 함에도 왜 저런 내력 운위하는 문화재 지정 절차가 생겨났는가? 내가 이를 문화재청 뻘짓이라 하는 이유인데, 물론 저 정신은 도난과 같은 불법 취득을 막자 하는 것일 테니, 그 정신을 존중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은 대표적인 동산이라, ..
2024. 5. 2.